맘풀 이용 후기 남깁니다.

둘째를 1시간만에 급속분만으로 출산하고, 얼굴 발 몸이 전체적으로 너무 많이 부어서 눈도 안 떠질지경이었습니다

그렇게 2박 3일 병원에서 지내고 조리원에 와서 체중을 재 보았는데 1키로도 안 빠져서 정말 좌절이었습니다.

조리원에 일하시는 직원분들도 많이 부으셨다고 할 정도였어요.

전신마사지 1회 무료라고 해서 그 다음날 일찍 마사지를 받으러 가니, 역시나 부종이 심하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복부도 자궁이 많이 부어있는 상태래서 이대로 놔두면 살로 갈거 같아 일단 3회를 끊고 몸상태를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아침일찍 가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마사지사 분께서는 설명도 잘해주시고 제 몸상태에서 매일매일 체크해 주셨습니다

1회 2회 3회째 마사지 받으러 가기전 체중을 재보았는데 5키로 정도 빠져있었습니다. 저도 놀라고 마사지사님도 놀라고^^

저는 부종이 너무 심했어서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하셨어요

처음받을때와 3회 받고 난 후 몸이 너무 가벼워졌다는 걸 느끼겠더라구요

효과가 너무 좋아서 2회 더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출산후 마사지는 사치가 아니고 필수 같아요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니까요^^

모든 이세상의 엄마들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