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럭스룸 2주 이용시 전신스페셜7만원 포함. 아침에 전화와서 1시에 오라고 연락받았다. 수술부위 통증 때문에 이 시기에 받아도 되는지 걱정했는데 괜찮다고 오라고하셨다. 8층 마사지실 세분의 선생님이 계셨다. 이곳은 선생님들간의 분위기가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라디오를 들으며 일하시는데 흘러나오는 얘기들에 같이 담소나누며 즐겁게 일하는 모습이 편하게 느껴졌다.

산모들의 얘기들 역시 잘 들어주고, 현재 고민거리인 모유수유에 대해서도 잘하고있다고 칭찬도 아끼지않으시고, 방법이나 노하우도 알려주셔서 별도로 유방마사지를 받지않아도 될만큼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그 외 경험담들 얘기들으면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수술부위 상처도 잘아물었다고 하시면서 아프다는 느낌없이 시원하게 마사지 받았다. 마사지 받은 사람들 중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마사지 받는 다는건 가장 큰 행복인거같다.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그러다 다시 아기 돌보다보면 뭉치긴 하지만^^ 1회의 마시지로 욕심을 안낼수없었다. 그래서 5회 추가 결제했다.

두번은 실장님이 해주시고 남은 세번은 다른 선생님이 해주셨는데 실장님의 손맛이 확실히 다르다는건 안비밀^^

며칠째받으면서 느낀건 한번받고 추가로 신청한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것. 그만큼 받고나면 몸이 달라지기에 다들 추가하는가보다.

드디어 마지막날. 마시지받는데 땀이 많이 난다. 땀 흘리는 체질은 아닌데, 코에 땀이 흥건. 혈액순환이 잘 되었나보다. 

6일째 받은 현재 붓기가 100% 빠지진 않았고, 배가 쏙 들어가거나 몸무게가 돌아온 건 아니고, 골반 통증도 심하지만, 마시지받는 그 순간만큼은 쉬원하고 개운했으니 만족한다. 선생님께서 집에가서 많이 움직이고 하면 붓기 빠지고, 6개월안에 몸무게 빼야한다니 부지런히 집안일하며 움직여서 제자리 돌려놔야겠다. 받은 첫날 몸무게 56kg, 마지막날은 54kg. 아직 5키로 정도 더 빠져야 임신전 몸무게. 부종 사진은 찍은게 없지만 6일동안 조금은 빠진듯하다^^ 

마사지 해주신 선생님들 뜨거운 열기 속에서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번에도 기회된다면 또 받을꺼예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