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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하안유산부인과 산후관리 후기
49.☆.206. 131
작성자 : 박선영
작성일자 : 2017-06-17 01:51:37

안녕하세요? 

12시간 진통 후 부득이하게 수술로 4kg 넘는 여아를. 출산하고 청주 하안유산부인과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 중인 산모입니다. 

저는 키 156cm에 46kg 왜소한 체구인데, 태아가 워낙 크다는 이야기를 매주 진료마다 들었고,조산기까지 있어 마음놓고 운동도 

할 수 없었습니다. 운동을 못하니 막달 될수록 어깨, 허리 안아픈데가없었고 다리가 붓기 시작해서 막달엔 발목이 보이지 않게 부어 신랑 슬리퍼

만 신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40주 하고도 이틀 지나 진통이 와서 병원에 갔는데 아기가 너무 커서 

제 골반으로 내려오지 못해서 결국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후에 다리 부종도 그대로였고 다른 제왕절개 산모들에 비해 회복도 느렸습니다. 

오죽하면 담당 의사선생님이 '중환자 같다', '허리 펴고 걷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매일 조언해주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방광염까지 걸려 정말 힘들었을 때

조리원 안에 산후관리를 해주는 피부관리실을 보게 되었고, 매니저님께 관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매니저님 성함을 못 여쭤봤네요 ㅜㅜ)

처음 받았을 때 저의 상태를 꼼꼼히 보시고 제 이야기를 들으며 많이 공감해주셨고 마사지 도중에도 아픈부위가 어디인지, 누를 때 아프진 않은지 확인해주셨고 무엇보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마치 아기돌보듯 섬세하게 소통해주셔서 그 자체로도 힐링이 될 정도였습니다. (제가 꿀 목소리 라는 별명도 지어드렸지요..)

첫 날 받을 때는 너무 긴장을 해서인지 어깨, 목 등 그 동안 굳어있던 곳에 더 힘이 들어가고 아팠습니다. 매니저님께 여쭤본 그건 그동안 뭉친 것들을 만져서 당연히 아플 수 있고 내일은 한결 나아지고 괜찮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마사지를 받은 후 잘 움직이지 못하던 발목이나 목이 자유자재로 움직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신기한 마음에 다음날도 받게 되었습니다. 두번 때 관리 때는 서비스로 레인보우, 스톤마사지로 땀을 빼면서 따뜻한 돌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셨는데, 신기하게도 정말 아프던 곳이 두번 째 마사지 받고 나니 통증이 없어졌고 제가 아기를 돌보며 많이 쓰던 근육들(왼쪽 팔, 목, 등)도 통증이 줄어들고 가뿐해졌습니다. 그리고 발목의 구분이 없던 제 부은 발이 예전의 형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골반과 윗배를 지그시 누르시며 그동안 벌어지고 틀어진 곳을 만져주셨는데, 윗배도 많이 들어가고 골반도 시원했습니다. 또 중환자처럼 구부정하게 구부리고 걷던 제 자세도 허리를 펴고 걸어다니게

되어 조리원 선생님들도 저보고 몸놀림이 가벼워진 것 같다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다음날도 세번 째 예약을 했습니다. 마지막에도 레인보우, 스톤마사지를 해주셨는데 몸 어디를 만져도 통증이 없고 오히려 편안해지고 잠이 올 정도로 모든 근육이 부드러워 졌음을 느꼈고 매니저님도 

몸이 정말 많이 풀렸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레인보우로 땀을 뺐을 때, 막혀있던 땀구멍이 열리듯, 속에서 부터 땀이 몽글몽글 맺히며 정말 시원하고 개운해졌습니다. 몸이 개운해지고 피곤이 풀리니 방광염도 없어지고 화장실도 편하게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광염은 몸이 힘들고 피곤하면 낫지 않는다고 하던데, 방광염이 나은 것은  마사지를 통해 제 몸에 쌓인 피로가 다 풀어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주말이면 조리원을 퇴원하게 되어 3회 밖에 받지 못했지만 단 3회만으로도 한 회, 한 회 눈에 띄게 좋아지는 제 몸의 변화를 느꼈기에  저는 너무나 만족했습니다. 살면서 마사지는 가끔 신랑과 함께 받아봤지만 그다지 만족하지 못했던 저였는데, 이 곳은 마사지 때문에라도 조리원에 더 있고 싶은 심정이네요.. 산후 마사지를 받으며 가장 아프고 힘들었던 발 부종의 변화를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막 달의 제 발과 산후마사지 받은 후 제 발 사진 입니다. 

몸 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저를 힐링해주신 청주하안유산부인과 조리원 내 피부관리실 매니저님!!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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