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3일 둘째 5대독자를 아들을 낳은 엄마입니다ㅋㅋ

첫째도 세나에서 분만했고 그때의 기억이 좋아서 둘째역시 세나에서 분만을 했습니다

첫째때는 모유수유에 대한 걱정과 설레임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산전맛사지를 받아보라고해서 받고 출산을 했습니다

유선이 뚫렸기때문에 세상 다 얻은거 마냥 콸콸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과는 달리 양도 적고 관리도 잘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떻게 할 지 고민하다가 일단 출산하고 받아보자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만  후에 3일정도 되었는데도 젖이 돌지않아서 호기심반 걱정반에 유축해보니 전유가 조금 나오더라구요 그러더니 새벽부터 가슴이 땡땡해지고 아프기시작하여 유축했더니 바닥조금 젖을정도만 나오더라구요

굿 타이밍으로 맛사지가 잡혀 등.복부.다리를 받으려고 누웠는데 가슴이 아파서 엎드리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가슴먼저 받기로 했습니다. 맛사지받고나서 유축하니 20cc나오더라구요. 효과가 있다싶어서 다음날 또 무료로 받는 등.복부.다리를 받고나니 50ㅡ60cc나오더라구요. 이게 왠일인가싶고 아기또한 잘 안나와서 짜증내더니 쭈쭈를 빨기시작하더라구요

저는 첫애때문에 2주 조리하기 어려운상황이라서 패키지 끊어서 받을 수 없음이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젤 좋은 걸로 vip로 받았습니다

받을때 너무 시원하고 관리사분이 너무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오드라구요. 방에 올라가자마자 유축하니 90ㅡ100 나오더라구요 

어찌나 세상 행복하고 감동인지

돌덩이처럼  아팟던 가슴도 다 풀리고 아기도 잘 빨고

너무 행복하네요^^

역시 투자한만큼 효과를 보았습니다

세나에서 분만하시는 분께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집에가서도 아이에게 질좋은 모유 먹일생각에 행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