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조리는 그저 몸 따뜻하게 하는게 전부인줄 알고 있던중에 조리원에서 경혈마사지가 있기에 흔히 받는 마사지 일꺼라 생각하고

그러려니 하고 마사지 받으러 갔어요.

그런데 왠걸 서비스 마사지 만으로 다리붓기가 확~~~ 출산후 살이 더 찌면 어쩌나 배는 왜 안들어가고 빵빵한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마사지를 받으니 살도 보들보들 근육도 말랑말랑 빵빵하던 배도 몰캉몰캉 그리고 더욱 좋아던건 20미리씩 나오던 모유가 마사지를

받으니 40미리 60미리 이렇게 늘어나드라고요.

뜻하지 않게 추가 경혈을 받지 못할뻔 했으나 신랑이 조리원에 있을때 이런거 하지 언제 하냐고 퇴원하면 아이땜에 하고 싶어도

못하다는 말과 부종이 살되서 원망 말라기에 다시 경혈받기로 결정!!!

역시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맘에 든건 몸무게가 임신전 몸무게보다 더 빠졌다는거에 대만족! 신랑과 같이 신기해 하며 기뻐했답니다.

특히 마사지 해주신 신수정관리사님이 이런저런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기분좋게 내가 진짜 대접받고 있구나 느끼며

받은 마사지 였어요. 둘째도 꼭! 받을꺼고요. 신수정관리사님 제 뭉친어깨랑 등 풀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제 등짝이 보통등짝이여야 말이죠.ㅎ 이번 경험으로 저는 지인들에게 경혈의 장점을 말하고 꼭 받아보라고 하고있답니다.

제 부종 쏙~빼간 맘풀. 쏙~빼준 신수정관리사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