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고민 중일 때 노블리스 마사지가 그렇게 좋다고 하길래

다른조리원의 유방마사지 무제한을 포기하고 노블리스로 오게 됐어요. 후기보니까 마사지 때문에 여기로 오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여기서 모험 걸었죠.

전신 2회가 기본으로 포함 되어있어요.

전신이라고 했는데 가슴이랑 다리만 좀 하니까 끝나버려서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제가 간과했던게 50분이라는

시간안에 땡땡 뭉친 가슴을 풀고 전신을 다하긴 무리기에 부분집중관리가 들어갔던거죠..하지만 후기를 믿고

'비싼게 값을 하지않을까? 이때 아님 남편이 끊어주지 않겠구나'싶어서 전 제일 비싼 VIP로 10회 하려다 사정상 횟수가 8회밖에 나오지않아서 8회만 끊었어요.

전 더위 많이타서 날다리로 있고싶었으나 예의상 레깅스 양말 신고 수술로 샤워를 못하다보니 다리랑 발이 어땠는지 몰랐는데 세상에 마상에....이게 사람다리인가요.

제가 아무리 뚱맘이라고해도.. 발가락들면 발등과 발가락사이에 주름잡히고요. 서있으면 발등이랑 발목사이에 주름잡히고요. 레깅스 끝부분에 눌린자국이....

족욕 했는데 한 직후엔 더 땡땡 붓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었고 놔두면 붓기가 살 된다그래서 더  겁났어요.

마사지 8회 끊고 첫번째 받은 날 붓기가 진~짜 많이 빠졌는데 사진을 못 찍었구. 3회차 받았을 때 찍었어요.

(체중은 애기 무게 양수무게 다 빠진 상태에서 조리원 들어와 추가로 6kg가 빠졌어요. 그러니 출산 후 거의 10kg 빠졌죠. 물론 여기 밥, 간식 다먹었습니다.ㅋㅋ맛있어요!!!!!!)

그리고 관리사님께서 살 찌는 거 스트레스받지말고 여기서 나오는 밥이랑 간식만 다 챙겨 드시라고 수유도 해야하는데 무리하지 말라며 말씀 해주셨어요. 저더러 살 빼야하니 적게 먹으라했으면 아마 상처받고 가기도 싫었을건데 마음 편하게 말씀해주시고 그래도 마사지로 다 빠지니 걱정하지 말라는 그 말씀이 얼마나 위안이 됐는지 몰라요.

발이 못생겨 넘나 부끄럽네요. 그리고 원래 다리가 두껍습니다....바디 라인들이 뚱녀인데도 불구하고 매끈해지더라구요. 진짜 좋은 건 마사지 받고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는게 몸이 가볍다는거에요. 제 생각엔 따뜻한 스톤과 

돔으로 땀과 노폐물 배출 해낸 것이 큰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어요. 머리끝부터 손끝 발끝까지 손길 안닿는 곳 없는

1시간 50분 동안의 마사지는 진짜 천국입니다.

스케쥴표 신생아실에 보내주셔서 콜도 안와요ㅋㅋㅋ

세상행복ㅋㅋㅋ 그리고 수줍어 하는 저에게 마사지 동기도 만들어주시고요.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시간도 맞춰 주시는 센스~

얼마나 친근하게 해주시는지 정말 사람은 오래 사귀었다고 깊은 사이라 할 순 없다는 말을 실감하도록 그렇게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매일 그 여리고 가는 체구로 큰 체구의 저 관리 해주신다고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어디서 그렇게 에너지가 나시는지!

최두리 관리사님 진짜 진짜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해요.최고♡

사진 두 장 첨부해요~ 후기따위 남길 생각이 없어서 생각도 안했었는데 임산부지인들 카톡에 보냈던 사진이 남아있지 뭐에요. 그덕에 이렇게 사진 첨부해 후기도 남길 수 있게 됐어요. 

후기 남기면서도 너무 잘 하시는데 이런 후기보고

사람들이 많아지면 저 나중에 못 받는 거 아닌가 긴장 돼서 

살짝~고민했지만 사람은 좋은 건 나눠야 하잖아요~

모두들 노블리스조리원 맘풀산후마사지 받으시고 회복하셔서

돌아가세요!!!